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버스 덤블도어 (문단 편집) === [[마키아벨리즘|마키아벨리즘?]] === >'''이제 와서 [[해리 포터|그 아이]]가 걱정된단 소린 하지 말게나.'''[* 7편 영화판에서 해리를 언젠가 도축될 돼지처럼 키운 거냐며 분노를 토해내는 스네이프에게 받아친 대사다. 제임스 포터를 닮은 외모를 가진 해리를 그렇게 증오한 스네이프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정도로 덤블도어의 행보가 심했다는 말이다. 이에 스네이프는 그를 노려보며 [[패트로누스|무언가]]를 부르고 여기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명대사와 명장면이 나온다. 다만 이 시점에서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해리를 죽일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암시가 여럿 존재한다. 누구에게도 모든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는 그의 방식과, 여동생의 죽음을 평생 용서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그의 심리로 인해 최소한의 변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한다.] >'''Don't tell me now that you've grown to care for the boy.''' * 해리의 편에서 볼드모트를 물리친 일등 공신이라는 점에서 가려졌지만 덤블도어의 진짜 신념은 마키아벨리스트다. 해리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살아생전 해리를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모든 진실을 다 알려주지 않았다.[* 훗날 해리는 호그와트 전투 중 스네이프의 기억을 펜시브로 본 끝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진실을 숨길 뿐 아니라, 해리가 성장할 때마다 적절한 시점에 진실을 하나씩 풀어주는 식으로 사후에까지 그가 남긴 수수께끼를 해리 삼인방으로 하여금 풀게 만든다.[* 다만 딱 한 번, 그가 진실을 제때 밝히지 않아서 안 좋은 결과가 난 적이 있는데 바로 볼드모트와 해리에 관한 예언 내용을 해리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이때는 덤블도어도 해리의 안위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서 진실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을 꺼내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간접적으로 시리우스가 죽게 되는 데 영향을 끼친다.] [* 죽음의 성물에 대한 내용의 경우도 필요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해리가 성물의 유혹에 빠져 자신과 같은 실수를 범할까봐 우려하여 일부러 책 속에 힌트만 남기는 방식으로 쉽게 알아낼 수 없도록 꼬아놓았다. 참고로 해리 삼인방 중 헤르미온느는 전설이나 미신 등 비현실적인 요소를 고지식할 정도로 믿지 않는 성격인데, 이런 헤르미온느의 성격상 해리가 성물의 유혹에 휘둘리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한다.] 맥고나걸을 포함한 불사조 기사단 일원에게도 해리가 호크룩스라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세베루스에게는 볼드모트의 영혼이 해리에게 달라붙었다는 것을 말하며 '''반드시 볼드모트에게 해리가 한번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지만 그 외 호크룩스에 관한 것은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왜 자기는 모든 정보를 알 수 없냐는 스네이프의 물음에 볼드모트의 팔에 매달려 있는 바구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줄 수 없다고 냉정하게 말하기도 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덤블도어의 명령으로 이중 첩자를 하고 있는 스네이프 입장에서는 굉장히 열 받을 만한 발언...][* ...이긴 한데, 볼드모트가 정확히 저렇게 자기 잘난 맛에 친필 마왕 공략법을 떠벌리고 다니다 약점에 찔려버린 케이스라 사실상 볼디까지 까는 발언이 되어버렸다. 같은 말이라도 자네가 세뇌라도 당하면 큰일난다 같은 식으로 말하지 않은 거 보면, 스네이프가 만만하면서도 동시에 그를 여전히 아니꼬워하는 면이 있다는 대사기도 하다.] 호러스 슬러그혼은 호크룩스의 존재를 알고는 있었겠지만, 그에게도 해리가 호크룩스라는 사실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본인은 볼드모트나 심지어 해리 포터 본인도 알지 못했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그 전부를 누구와도 공유하지는 않았다. 이런 점에서 덤블도어는 마키아벨리스트라고 볼 수 있다. * 덤블도어가 요청해서 데려온 교수들은 하나같이 다 의도가 있었다. 퀴렐의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록하트는 1년어치의 진도를 희생해서 문제 많은 사람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으며, 매드아이 무디는 수많은 죽먹자들을 때려잡은 오러.[* 그러나 이 무디는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진짜가 아니었다]].'''] 호러스 슬러그혼은 혼혈 왕자에서 중요히 다루어지는 기억과 진상을 위해, 또한 엄브리지가 점술 교수인 트릴로니를 해고하려 할 때도, 절대로 트릴로니를 호그와트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았다. * [[세베루스 스네이프|자신의 계획에 가장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한 사람]]에게도 그의 개인 감정을 존중하는 것보다는 대의를 달성하는 것을 더 중시해서 무자비할 정도로 가혹하게 대한 측면이 있다. 그만큼 계획상으로 그의 역할이 필수불가결했기에 어쩔 수 없었지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까지 반강제적으로 맡기고 스네이프가 모든 것을 다해서 지키려고 한 해리 포터가 사실은 죽어야 할 운명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큰 반발을 샀다. 또한 원래는 스네이프가 자신을 죽임으로써 딱총나무 지팡이의 새 주인이 되게끔 계획했다고 하는데, 거의 빈틈이 없는 덤블도어의 계획 중에서 유일하게 뜻대로 풀리지 않은 부분이 이것이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네이프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구실로 볼드모트에게 [[끔살]]당하는 데 일조한 셈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덤블도어의 계획대로 스네이프가 지팡이의 주인이 되었더라도 볼드모트는 스네이프를 죽여서 지팡이를 얻으려고 했을 것이므로 스네이프는 이러나저러나 같은 결말을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 해리가 스네이프 사후 진실을 알고 나서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주기는 했지만, 죽기 직전까지 스승을 죽인 배신자로 오해받아 전 동료들로부터도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고 역할을 충실하게 잘 수행했을 뿐인데도 고통스럽게 죽고 말았으니 스네이프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덤블도어의 마키아벨리즘적 성향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로 볼 수도 있다. * 다만 덤블도어가 마키아벨리즘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해서 그를 '''표리부동한 모략가라고 해석하는 것은 과한 재해석이다.''' 덤블도어가 타인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게 하는데 도가 튼 인물인 것도 맞고, 대상이 되는 인물에게조차 모든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도 맞다. 하지만 자신이 '이용'하는 인물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것이 적이든 아군이든 수단으로만 여기며 비인격적으로 대한 적도 없다. 또한 덤블도어는 협박이나 다른 폭력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누군가를 지배한 적도 없고, 덤블도어가 이용하는 인물들 역시 결국에는 스스로의 의지대로 덤블도어를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주 지적되는 해리의 경우,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해리를 죽일수 없다는 사실을 4권 막바지에 알게 됐다는 암시가 존재하며,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해리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덤블도어는 해리를 도구로 여기지 않고 그를 진심으로 아꼈으며,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해리의 처지를 이해했다. >덤블도어 : 이제 알겠니, 해리? 나의 그 탁월한 계획의 허점이 이젠 보이니? 나는 예상하고 있었던 함정에 빠졌던 거란다.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 함정에 빠져 버렸던 거지. >해리 포터: 전 이해가 안- >덤블도어 : '''나는 널 너무나 아꼈던 거란다.''' 나는 네가 그 사실을 아는 것보다 너의 행복이 더 중요하고, 내 계획보다는 네 마음의 평화가 더 중요하고, 그 계획이 실패했을 경우에 희생당할 목숨들보다 너의 목숨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거야. 다시 말해서, 나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를 볼드모트가 빤히 예상하고 있던 그대로 행동했던 거야. * 허나 덤블도어가 표리부동한 모략가가 아닌 것은 '''그의 직위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덤블도어는 높은 명망으로 충분히 마법 정부의 총리(정치인)이 될 수 있었음에도 거절하고 호그와트 교장으로 머물렀는데 호그와트 교장과 마법 정부 총리의 지위는 다르다. 총리가 되기 전만 해도 무난한 평판으로 총리에 오르고 취임 초기에는 상식적인 모습을 보이던 퍼지가 권력에 취하더니 저지른 만행을 감안하면 덤블도어 역시도 만일 총리가 되어 권력을 얻었다면 어떻게 변했을지 모른다. 실제로 그 역시도 권력을 얻은 뒤 자신이 어떻게 변할까 두려워하여 권력을 얻을 수 있음에도 얻지 않은 것이기도 하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